따뜻해진 봄 날씨, 조금 색다른 나들이를 원한다면 동두천으로 | 동두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 니지모리 스튜디오 |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완연해진 봄 날씨, 조금 더 더워지기 전에 여유 있게 걸으며 나들이 가볼 만한

동두천의 여러 모습들을 한번 살펴보기로 합시다.

 

  동두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주소 : 동두천시 평화로 2910번길 96-63  *소요산역 1번 출구에서 897m ◆차량이용시 : 국도 3호선 이용 - 동두천 - 소요산.사거리에서 소요산 방향. ◆문의처 : 031-860-3330 ◆입장료 무료. 주차요금: 2000원 ◆개장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

아이가 있으신 집이라면 자유수호 박물관과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동두천 소요산 어린이공원으로 주말 나들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요산 자락에 위치한 동두천 평화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참전했던 유앤 21개국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평화박물관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테마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총 3층으로 된 박물관이고 주 전시관은 2층입니다.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공식 사이트 이미지

동두천 평화박물관 전경 (출처:동두천 공식 홈페이지)

동두천 평화박물관 전경 (출처:동두천 공식 홈페이지)

박물관 내부뿐만 아니라 바깥에도 이렇게 전투기, 포 모형, 비행기 등 여러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을만한 박물관입니다.

 

소요산 어린이공원 (문화생태공원)

 

또, 평화박물관 바로 아래쪽에는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어린이공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도에는 '소요산 문화생태공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입구에는 어린이공원이라는 간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귀여운 놀이터와 걷기 좋은 산책로뿐이지만 작년 6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개장해서 많은 가족들이 찾았다고 하네요.

 

동두천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이미지 (출처: 동두천 홈페이지)

이렇게 작년 6월 25일에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개장해서 아이들과 놀러 오기 더욱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물놀이장이 열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열리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이들이 웃고 즐기며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너무 좋은 장소네요. 참고하시라고 작년의 정보를 기록해 두겠습니다.

 

물놀이장 위치 : 소요산 별앤숲 테마파크 상상물놀이장과 소요산 어린이물놀이장 2곳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 옆) 매주 화요일 휴장 소요산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 7월 5일 부터 개장했다고 되어있습니다. 개장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료: 무료

 

공원 아래쪽에는 어린이 박물관도 함께 있어, 이곳에 방문하시면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 공원 이렇게 3가지 장소를 한 번에 나들이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더 더워지기 전에 뛰어놀거나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동두천의 가볼만한 곳 두 번째 기록은 니지모리 스튜디오라는 곳입니다. 저에게는 생소해서 한번 찾아보니 스튜디오라는 이름과는 달리 꽤 크고 넓은 공간이 이색적인 풍경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 니지모리 스튜디오 주소 :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 차량 이용시: 구리포천 고속독로 옥정 IC에서 10분거리. ◆ 대중교통 이용시: 1호선 지행역 - 60번 버스 이용 동두천 중앙역 3번 출구 앞 - 60번 버스는 장림교앞 하차/ 60-3번 버스는 조산마을회관 하차  ◆ 운영시간: 하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 입장권 가격: 2만원 주차요금

무지개 숲이라는 뜻의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촬영세트장이지만 음식점과 상점,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주말 나들이를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곳의 소품과 그릇등 여러 가지 전시품은 실제로 일본에서 가지고 온 소품들이며 길게는 150년 역사를 가진 물건들도 있다고 하네요.

 

니지모리 스튜디오 전경 (출처: 니지모리 스튜디오)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거나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근교에서 방문하실 만한 나들이 장소로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은 잘 되어있으나 주차료를 따로 내셔야 합니다.

 

기모노 등 의상도 대여하실 수 있어 예쁜 풍경사진이나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신다면 화창한 봄날인 지금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조금 가격이 볼거리에 비해 비싸다는 평도 있어서 스튜디오만을 구경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시기엔 부족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교에서 가깝게, 이색적인 나들이를 원하신다면 괜찮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동두천 외국인 관광특구거리 (캠프 보산)

마지막은 동두천 외국인 관광특구 거리입니다. 캠프 보산으로도 불리는 거리입니다.

◆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주소: 동두천시 생연동 571-85 * 보산역 1번 출구에서 187m

동두천에 주둔해 있었던 미군 부대가 근처에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작고 한적한 직선거리로 되어있어서 꼭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으시고도 편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구경하기 좋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구석구석 외국 느낌이 나는 거리라서 주말에 가벼운 나들이로 다녀오시기 좋아 보입니다.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 푸드코트도 지금은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길거리 음식을 즐기시며 간단하게 걸으며 구경하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 '핫피자 앤 버거'라는 맛집이 이 보산캠프 거리에 있는 모양입니다.

보산역 1번 출구에서 소요산 방향으로 500m 정도 도보로 걸어가시면 매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다고 하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30분 ~ 1시간가량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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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축제나 박물관이 아니라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하시기 좋은 장소를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모르던 동두천의 새로운 장소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 요즘처럼 걷기 좋은 날씨에 주말에 간단한 마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좋은 정보가 있다면 다시 기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