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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끝나가는 5월, 마지막 연휴인 부처님 오신 날의 주말 날씨를 알아보고
북상 중인 초대형 태풍 마와르의 경로도 함께 알아봅시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 괌에 엄청난 태풍이 몰아쳤다고 합니다. 바로 초강력 태풍 마와르입니다. 현지 도로는 통행이 전면 금지되었고 항공편도 결항되어 한국 관광객의 발도 괌에 묶여버리고 말았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현재는 태풍이 괌을 벗어나는 중이지만 아직 강력한 영향력으로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3천 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교민 5천 명의 발도 묶여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에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마와르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25일 태풍 마와르 경로 (기상청 예상경로) 올해 2호 태풍인 마와르는 현재 괌을 지나 북상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기준으로 최대 시속 184km의 바람과 함께 거센 호우를 동반한 4등급 태풍입니다. 현재 강도는 '매우 강' 상태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인 5월 27일의 마와르 예상 경로입니다.
이틀이 지났지만 태풍의 강도가 약해지지 않고 더욱 강해져서 북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풍속이 58m/s 즉, 바람의 속도가 시속 209km로 더욱 강해지는 형세입니다. 강도도 '매우 강'에서 '초강력'으로 더욱 거세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동쪽 바다까지 올라오고 있으니 근처 타이베이, 마닐라 등 관광지에 계시는 분들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기에 꼭 주의하시고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날씨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날씨는 최고 26도에서 최저 17도 정도로 낮에는 초여름 날씨로 조금 덥겠다고 합니다.
또한 내일 26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흐리고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도, 전북, 경북, 남해안, 제주도를 포함해 내륙지방과 전국적으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오후부터 시작해 밤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서부 쪽에 약간의 비가 더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26일의 강수량은 전체적으로 많지 않고 5mm에서 20mm 내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당일인 27일 날씨는 대체적으로 전국이 흐리고 오후 12시부터 밤사이에 수도권을 포함해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경북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6일과 마찬가지로 5~20mm 정도로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28일부터 29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많이 발생하여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처럼 28일 오후부터 강수확률이 높아지기 시작해서 29일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강수 확률이 높습니다. 연휴에 나들이나 놀러 가시는 분들은 일기예보를 참고하셔서 소나기나 강한 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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